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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목요일 대전에서 사온 감자탕으로 아침을 먹는데 고기에 살도 많고 우거지가 너무 맛있다. 점심은 조기를 구워어 손주 먹이고 저녁은 쭈꾸미 볶음으로 저녁을 먹는다. 아들이 보고 싶다.
금요일 손녀는 사촌 언니 집에 데려다 주고 손주와 아들만 인천에 온다. 오늘 아침 손주와 셋이 해돋이 공원에 붕어 보러 갔는데 호수에 물이 없다. 한바퀴 돌 다 집에 와서 아침을 먹는다. 아들은 친구 만나라고 보내고 손주랑 놀아 준다. 12시에 잠을 재우고 냉동실에서 쭈꾸미 꺼내 해동 시킨다. 15시 아들은 광명 손녀 데리고 집에 오는중 손주 저녁 먼저 먹인다. 목요일(20일) 생일이 지났지만 아기상어 케익을 사왔는데 손녀가 아주 좋아 한다. 생일 축하 해주고 힐아버지 축복 기도 받고 세종으로 내려 간다. 손주들이 깔깔 웃는 모습이 그립다.
울 남편이 박대를 참 좋아 했다. 예전 어머님이 생선 장사 하실때 박대찜을 많이 먹었다며 설명을 해주기 그대로 해주었다. 두마리 할까 하다 한마리 해주며 다음에는 내 식대로 해준다고 히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박대요리하며 나도 어머님이 끓여 주셨던 된장 찌개에 두부를 손바닥에 올려 칼로 자르셨던 모습이 그리운 시간이다. 두 어머님이 그립고 보고싶은 날이다.
새벽 4시30분 대둔산 수락 주차장으로 출발 한다. 생각지도 못한 산행 가는 기분은 최고다. 7시10분 수락 주차장 도착 늘 오면 가는 낙조대 코스로 발길을 옮긴다. 7시20분 산행 시작 입구에서 남편이 찔레꽃 새순을 벗겨서 내 입에 넣어 준다. 비가 왔는지 땅도 젖어 있고 산죽 잎도 방울 바울 이슬이 보인다. 그래서 일까 시원하고 땅 내음도 신선 하고 구수 하다. 몸이 아파 걱정 했는데 몸이 가볍다. 등로 길에느 마지막 진댈래가 우리 부부를 반긴다. 계단을 오르는데 하얀 구름이 월성봉 위를 빠르게 지나 가기에 신기해서 바라보며 사진도 담아 본다. 9시20분 낙조대 도착 초록 세상을 바라 보는것 조차 행복하고 감사 하다.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에 푹~~빠져 본다. 자연을 벗하고 있으면 나를 내려 놓으며 비..
남편이 본사서 좋은 결과를 얻고 내일 하루 휴가를 내서 집에 온다고 한다. 나도 몸살로 수요 예배를 못가고 집에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랜다. 생각지도 않게 남편 보니 아팠던게 사라져 버려 연안부두서 꽃게(2kg) 쭈꾸미 자반고등어를 구입하고 송도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 집에 도착 한다. 남편은 김치 콩나물을 끓이고 나는 쭈꾸미를 볶아서 상을 차린다. 김치 콩나물국이 시뭔하고 칼칼 하다 남편이 내 표정을 본다. 국물을 마시면서엄지척 해주며 나중에 장사 해도 되겠다고 해주니 그렇게 맛있냐고 하기에 격하게 반응을 해주니 본인도 맛있다고 하며 내일 산행갈수 있겠나며 쭈꾸미를 내 밥위에 올려 준다.
9시15분 집을 나서 계산역으로 간다. 10시35분 산행이 시작 한다. 이제는 반팔을 입어야 할것 같이 덥다. 초록빛 숲속을 걸어 가는게 감사 하다. 건강함에 더욱 소중히 생각 하며 계단을 오르고 오른다. 11시29분 계양산 도착 베지밀을 마시며 다시 갈길을 걷는다. 저번주 등로에 진달래 꽃이 있던 자리에 초록 잎새가 또다른 기쁨을 안겨 주니 자연은 요술장이가 맞다. 12시37분 천마산 도착 오늘은 서구청으로 안가고 경인교대로 하산 하기에 먼저 천마산으로 먼저 온다. 12시55분 중구봉 도착 처음으로 교대쪽으로 하산한다. 운동기구도 많고 소나무 등로도 아름다운 곳을 걸으면서 손주 보는 지인에게 전화해서 같이 산행하는날을 기다린다며 통화를 끝낸다. 13시34분 산행을 마차고 584번 마을버스타고 게양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