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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새벽 4시에 일어났다 5분만 하다가 그만 7시에 일어 난다. 부랴부랴 세수하고 양치하고 마스크 쓰고 아파트를 빠져 나간다. 7시6분 공원을 도는데 엷은 안개가 공원을 감싸 안고 있어 행복한 마음으로 한바퀴 돈다. 7시29 맨발길을 걸으면서 매일 만나는 분들과 인사를 건네며 7시51분 3바퀴를 다 돌고 수둣가에서 발을 씻고 집에 온다. 오늘은 남편이 집에 오는 날이라 들뜬 마음으로 청소 하고 누릉지 만들어 구수한 숭늉을 만들고 사진 올리고 커피 한잔 마신다.
아침에 사우나 갔다와서 하루 종일 집에서 쉰다. 이제야 컨디션이 돌아와 늦은 시간 집을 나선다. 17시26분 아파트 잔디 마당을 지나 공원으로 간다. 오늘은 맨발길만 가기로 한다. 17시30분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데 빗자루로 청소를 깨끗하게 하셨다. 발바닥에 자극이 별로 없어 모래 있는대로 걸어 간다. 두바퀴 돌고 있는데 우리교회 장로님 부부를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권사님과 두손을 잡고 깡총깡총 뛴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 한바퀴 돌고 발을 씻고 18시13분 아파트에 도착 한다.
수요예배 드리고 권사님이 냉면 먹자고 한다. 비냉과 물냉을 주문하고 나는 비냉을 먹는다. 그리고 같이 옷장사 하시는 권사님댁에 간다. 커피 한잔 마시고 건강 검진 예약하고 놀다가 집에 온다. 아침에 공원을 못가서 옷을 갈아 입고 집을 나선다. 16시30분 공원에 도착 한바퀴 돌고 맨발길로 향한다. 17시06분 맨발로 걸어 가는데 식은땀이 나며 기운이 하나도 없고 손이 떨린다 그리고 곧 주저 앉을것 같아 지나가시는 할머님에게 저혈당이 오니 사탕이 있으면 주세요 하니 얼른 포도송이를 건네 준다. 거듭거듭 인사를 드리며 고맙다고 인사 나누고 포도를 입에 넣고 씨까지 씹기 시작 한다. 조금 살것 같아 다시 걷는데 아직은 힘들다. 항상 정자각에 할머님들이 모여 있는걸 알기에 정자각으로 가서 주저 앉으니 어디 아프..
늦잠을 자서 오늘은 건강 체조 못가고 공원만 돌고 와야 겠다 6시30분 공원을 걷는데 공기가 탁하다. 뿌연 하늘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6시51분 열심히 건강체조를 하고 잇는 회원님들을 바라보며 맨발길에 도착 맨발로 3바퀴를 돈다. 오늘 교회 전도대가 있어 일찍 집에 온다.
6시 내고향 보다 갑자기 송도 미추홀 공원을 가고 싶어 18시30분 걸어서 공원으로 간다. 19시01분 미추홀 공원을 2년만에 다시 찾는다. 그때는 낮에 와서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밤이라 그때 그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공사중이라 완공되면 찾아 가야 겠다. 이곳 공원은 흙길이라 너무 좋았다. 갑자기 맨발로 걷고 싶음 마음이 들지만 참는다. 한바퀴 돌고 센트렁 공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19시41분 센트렁 공원을 반바퀴 돌고 집으로 향한다. 19시53분 집에 도착해 샤워하고 음악을 들으며 20시30분터 하는 음방에 신청한 곡을 기다리다 신청곡을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