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183)
사천진리
오늘 남편과 결혼식장 가려고 했는데 남편 혼자 서울 악현성당에 간다. 부부들끼리 만나기로 했는데... 결혼식이 16시에 있으니 축의금 잔달하고 바로 집에 오니 저녁 준비를 하라고 한다. 혼자 있고 혼자 저녁 먹을걸 아는 남편의 배려다. 쌀뜨물에 맛술1수저 넣고 끓이다 양배추 올리고 7분 쪄준다. 먹다 남은 부추가 있어 액젓 다진 마늘 양파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울 남편은 식초를 싫어해 넣지 않는다. 오이도 썰어 고추장 다진마늘 부추 설탕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친다. 남편이 오자마자 식탁에 않아 양배추쌈을 부추 겆절이를 올리고 쌈장을 넣고 먹으면서 집밥이 최고라고 한다. 나도 이번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사먹는 음식을 꺼리게 돠고 집에서 밥을 해서 먹는다고 하니 남편이 집밥이 건강 밥상..
새벽에 건 고구마 줄기 물에 담궈 놓는다. 병원 갔다와서 고구마 줄기 삶아 놓는다. 남편이 오늘은 일찍 온다고 해서 일찍 준비를 한다. 먼저 포기 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 놓고 다진마늘 대파 양파 고추가루 청량고추 넣고 조물조물 무쳐 팬에 올리고 식용류를 넣고 볶는다. 세발 나물도 데쳐 찬물로 씻어서 그릇에 쌈장 다진마늘 대파 양파를 넣고 골고루 무친후 세발 나물을 무치다 들기름을 넣는다. 갈치를 손질하고 쌀뜨물에 다진마늘 생강 대파 양파 진간장 고추가루 넣고 잘 저어 준다. 무를 깔고 양념물을 붓고 끓인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구마줄기에 진간장 고추가루 넣고 무친후 갈치를 올리고 고구마 줄기를 넣고 약불로 20분 끓인다. 무우청을 얻어와 삶고 지퍼팩에다 물과 함께 넣고 냉동고에 넣는다. 20시에 남..
어제 사우나에서 계단을 걷다가 발을 부딪쳤는데 통증이 아파 온다. 저녁에 발상태를 보니 부어있고 만지면 아파 냉찜질 해준다. 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는데 골절이라고 발목 깁스를 해줘야 한다며 보여주는데 저건 아니다 싶어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하니 발가락 붙이는것을 보여줘서 이걸로 하겠다고 한다. 잠시 얼음찜질과 전기 치료를 한다. 그리고 압박 탄력 붕대로 감아 준다. 약국에 들려 압박 탄력 붕대를 사서 집에 온다. 문제는 남편이 운동 가냐고 해서 병원에 왔다 하고 사진을 담아 남편한테 보내주니 한 걱정이다. 전화를 자주 하며 걱정을 해서 괜찮다고 한다.
종일 텔레비젼 뉴스를 보고 가슴이 너무 아프다 16시05분 일단 밖으로 나와 발길이 공원으로 간다. 16시11분 맨발길을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이 울쩍하니 아름다운것보다 마음이 무겁다. 이곳 해돋이 호수 공원도 가을이 떠나고 그 자리를 겨울이 다가 온다. 16시44분 3바퀴 돌고 공원 한바퀴 돌고 집에 도착해 또 다시 뉴스를 본다.
오늘은 세례식이 진행 하였다. 오늘로서 우리 남편도 마지막 세례식이라 성가대 자석에서 남편을 담아 본다. 35년 하나님 은혜로 직무를 잘 감당하게 해주셔서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앞으로 남은 사역을 지헤롭게 은혜롭게 잘 마무리 하고 은퇴하는 뒷모습이 아름답고 은혜롭길 기도 하고 기도 한다. 내년에 원로 장로로 은퇴를 한다. 사진을 담으면서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전날 모든건 준비 해서 새벽 4시 기상 산에 가져갈 음식들을 배낭에 넣고 4시30분 계룡산 갑사로 출발 한다. 산행후 친척 동생이 대젼에서 감자탕 식당서 아들 부부와 손주들과 같이 점심을 먹는다고 한다. 오늘 코스는 갑사 주차장~금잔디고개~자연성릉~관음봉~갑사 주차장 6시50분 갑사 주차장에 도착 한다. 오랜만에 오니 화장실도 새로 만들어져 있다. 간단하게 스트레칭 해주고 손바닥을 부딪치며 퐈이팅을 외친다. 6시57분 계룡산 갑사로 출발 한다. 만추에 찾은 갑사는 고즈넉한 모습에 우리 부부가 이 코스를 참 좋아 한다. 오랜만에 오니 새롭다 그래서 처음 산행 마냥 설렌다. 7시16분 금잔디 고개로 발걸음을 옮긴다. 너무 행복하다 내 몸에 있는 모든 세포들이 아우성이다 행복하다고.... 어제 1층~63층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