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183)
사천진리
오늘 울진에서 대게,문어, 골뱅이가 택배로 왔다. 16시20분에 집에 도착한 남편에게 문어와 골뱅이를 보여 준다. 일주일 동안 얼마나 애썼는지 얼굴이 홀쭉 해졌다 저번주 음성에서 사온 설렁탕을 데워서 문어숙회,골뱅으로 저녁을 먹는다. 역시 집밥이 먹으니 살것 같다며 천안에서 궄밥과 굴전을 어제 저녁 사먹고 배탈나서 고생 했다고 해서 꼭 안아 준다. 내일은 우리 막내 아가씨가 온다
아침에 공원 한바퀴 돌고 맨발길 3바퀴 돈다. 집에 도착 계단 운동 하려고 1층에서 2층을 올라 가는데 불이 켜지고 꺼지고 하니 어지럽다. 할수없이 2층에서 엘베 타고 집에 올라가 샤워하고 수요 예배 드리로 교회 간다.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집에 온다고 한다. 어제는 아들이 돌보고 오늘은 몌늘애기가 돌보고 있다고 한다. 고생하는 손주도 안쓰럽고 아들부부도 안쓰럽다. 오늘 남편 하고 통화 하니 목소리가 완전 가벼려서 안쓰럽다. 그래도 모두가 심하지 않으니 감사하고 감사하다.
손주가 패렴 걸렸다는 전화 받고 가슴이 미어 진다. 다행히 심하지 않아 집에서 링거 맞고 있는 손주 영상 통화로 본 손주를 보고 마음이 놓인다.
편도가 부어 새벽기도도 못가고 성가대도 서지 못 하고 남편하고 같이 교회를 간다. 예배드리며 후회하고 후회 한다. 앞으론 아파도 성가대 자리를 지키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예배 끝나고 내 건강을 걱정해 주는 대원들의 마음에 괜시리 미안해 진다. 안수집사님 장모님 장례 마치고 온 교회 교인들에게 떡 하나씩 돌 린다. 우리 교회는 경조사가 끝나면 떡을 돌리는 따뜻한 풍습이 있다. 떡을 두개 받아 차안에서 먹고 내일 출근 할때 남편이 가제 간다. 집에 오자마자 나는 따뜻한 이불속에서 자라 하고 남편이 점심을 차려 먹는다. 내일 혼자 끙끙 앓는 나를 생각하며 남편은 가슴 아파 한다. 18시40분 자고 있는 나를 깨워 삼겹살 구웠으니 먹고 자라고... 성의와 마음 씀씀이 고마워 상추에 싸서 먹으면서 자고 일어 났더..
오늘 앙성 한우 마을서 선물용 사러 가야해서 새벽4시에 일어나 산에갈 준비를 하며 일기예보를 보니 그곳은 비가 오지 않고 흐리기만 하다. 문제는 우리부부가 살짝 몸살이 와서 밥을 담고 있는데 영~~마음이 내키지 않아 남편한테 그냥 앙성만 다녀 오자고 하니 남편도 그러자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 나지 못한다. 9시30분 주차장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충주쪽으로 가다보니 비는 오지 않는데 흐리기만 하다. 11시10분 앙성 한우 마을 농협에 도착 한다. 명품2호를 3개 주문해서 택배로 부친다. 올해가 마지막 드리는 선물이다. 사골 곰탕도 사가지고 바로 음성으로 넘어 간다. 12시01분 음성 설렁탕집 도착 언제 먹어도 항상 그맛이라 남편하고 자주 찾는 곳이다. 집에 오는 내내 식음땀이 나고 몸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