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183)
사천진리
11시 예배 드리고 며늘애기와 아들이 대게 라면을끓인다. 음... 역시 라면은 대게가 최고여~~ 매운것을 먹지 못하는 손녀가 한번 먹어봐야지~ 물에 씻어 맛있게 먹는다.
아침에 산행 하고 집에 도착하니 14시40분이다. 아들 내외가 먼저 와서 기다린다. 곧이어 딸 가정도 도착 한다. 남편과 며늘애기는 동태전과 세송이 전을 부치고 우리 강아지들은 막 부친 전을 맛잇게 먹는다. 먹는게 남는거라 제일 맛있을때 먹으라도 둔다. 18시 대게는 찜통에 비닐을 깔고(그냥 찌면 국물이 다 흐른다.) 물이 끓으면 대게를 올리고 5분만 쪄준다. 오래 찌면 살이 녹아 버린다. 내년부터는 울진에서 주문 하지 않고 그냥 연안 어시장에서 해야 할것 같다. 문어도 썰어 초장에 찍어 먹고 골뱅이도 초장에 찍고 불고기해서 상을 차리고 할아버지가 기도 하시고 저녁을 먹는데 손주들은 대게를 아주 좋아 한다. 특히 3살 짜리 손주도 대게를 잘 받아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자녀들에게 절을 받고 손주들이 세배..
남편도 나도 15일을 산행을 안해서 월요일 설악산 가려면 오늘 가볍게 몸을 풀어야 한다고 새벽 5시 파주 감악산으로 간다. 6시55분 주차장 도착 새벽이라 바람이 없어도 매우 춥다. 만반에 준비를 하고 출렁다리 가는데 추워서 나중에 사진을 담자하고 지나 간다. 알싸하게 춥고 손끝도 시리다. 7시43분 운계폭포 맨손으로 사진을 담는데 손이 시리다. 카메라 시간과 맞지 않아 폰으로 사진을 담아야 정확한 시간을 알기에 할수 없이 담는다 힛~ 이른 아침 우리 부부는 묵은밭으로 출발한다. 왜!! 그쪽으로만 길이 있어 그쪽으로 선택 한다. 보름만에 산행이라 힘들줄 알았는데 산행은 힘들줄 모르는데 바닥에 눈이 있으니 조심 조심 걷는다. 그리고 오래만에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조망을 바라보며 즐기면서 산행은 이어 진다..
낮에 송도에 있는 밥상 편지 한정식을 예약 한다. 막내 아가씨가 온 김에 큰집,작은집 부부를 초대 한다. 그런데 큰집은 바쁜 일이 있어 못오고 작은 서방님부부만 온다. 16시 밥상편지 한정식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먹는다. 음식이 깔끔 하고 맛도 있는데 청국장이 아주 맛있고 갈비도 연하고 고등어 구이도 쭈꾸미 볶음 꼬막 무침도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 하니 대접 하는 나는 흐믓 하다. 식당에 나와 아가씨에게 20 만원 주고 봄되면 꽃구경 가자하고 서방님 차를 타고 우리집 앞에서 서방님이 한라봉과 세송이 버섯 선물을 주신다. 아가씨는 막내 오빠 차타고 송도역으로 간다.
14시20분 아가씨와 해돋이 공원과 센트럴 공원을 산책 한다. 날씨가 제법 쌀쌀 맞지만 공기는 시원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