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3년 8월19일 살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다ㅠㅠ 본문
특히 남편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처갓댁이 당뇨 집안이라 아버지 큰언니
남동생 둘째 언니가 당뇨로 일찍 하늘나라로 여행 했기에 내가 살찐것에 예민 하다.
탄수화물은 하루 한끼만 먹고
야채와 단백질을 먹으라고 명령아닌
명령을 내린다.
오늘 산행 하는 뒷모습을보고
몸이 무척 무겁게 보인다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누구보다도 내가 절실히 느낀다
체중계가 없다보니 이렇게 쪘는지
몰랐다
나도 나지만 울 아들이 내 유전자를
받아 내가 아파했던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것을 알기에 아들을 위해서라도 예전 54kg 만들어야 한다.
저녁부터 당장 하라고 해서 냉장고에서
양배추 당근을 찜기에 6분 짜고
계란도 4개를 6분 삶는다.
어제 먹다 남은 호박잎과 상추 불고기로
번갈아 쌈싸서 된장대신 불고기를 올려
먹는다.
당근도 쪄서 먹으며 더 맛있다.
상추만 조금 남기고 계란 흰자 2개로
배가 부르고 포만감을 느낀다.
남편이 제일 좋아 한다.
단 주일날 아침은 밥먹는걸 허락 한다
성가대서 찬양해야 하니까
숙제를 내준다.
매일 먹는걸 사진 담아 톡으로 보내라고
신혼 6개월 52세로 당뇨 합병증으로
먼곳에 여행 하는걸 보고 혼잣말로
*속아서 결혼했다고 * 내가 듣고
엄청나게 산행과 암벽으로 54kg를
유지했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남편과 아들을 위해 꼭 해낼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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