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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저번주 토요일(30일) 농산물에서 알타리 4단(2만원) 박스 단배추 1(8.000원) 쪽파(4.000원) 사서 냉장고에 보관 한다. 오늘 아침 알타리와 단배추 다듬어 소금에 절이고 건고추는 물에 불린다. 마늘 양파 믹서기에 갈고 생강도 따로 갈아 놓는다. 냉동고에 홍고추가 있어 씻어서 혹시나 해서 먹었더니 청량고주다 권사님들이 매워서 큰일 날뻔 했다. 왠지 먹어봐야 할것 같아 먹어봤는데 ... 먼저 새벽에 끓인 육수에 물고추를 뺀 양념들을 붓고 건강검진 받고 사온(냉동) 흰죽을 넣고 쪽파 넣고 간을 보고 액젓은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보고 알타리 한줌을 넣고 돌돌 말아 통에 넣는다 곧바로 얼갈이도 물고추와 남은 건고추와 다른 양념과 흰죽을 넣고 포기김치 하듯 통에 담는다. 아이고 액기스를 빼먹었네요^~^
오늘 저녁은 간단 하게 준비 해서 먹는다. 오늘 11시 부활절 칸타타(예수는 모퉁이돌,그가,무덤에 머물러) 3곡을 부르고 점심(국수)먹고 13시 성가연습 하고 13시30분 구역장 모임을 한다. 14시30분 저녁예배 드리고 집에 오니 피곤히 몰려 온다. 그러니 간단하게 저녁 먹자 해서 세발 나물 살짝 데쳐서 쌈장에 파송송 썰고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친다. 두부보다 연두부를 좋아 해서 자주 먹는다. 하기쉬운 계란말이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교 일찍 이불속으로 들어 간다.
5시 일어나 커피물과 시루떡 그리고 사과즙을 배낭에 넣고 신흥동 평양옥 에서 우거지 해장국 한그릇 먹고 강화 보문사로 출발 한다. 주차장 입구에서 주자비(2.000)내고 배낭매고 나오는데 제법 쌀쌀 하다. 7시59분 산행 시작이다. 3월1일날 오고 두번째 오르는 산이다. 길옆에 잔달래가 활짝 웃고 있어 반가움 에 곁으로 달려가 사진 한장 담는다. 8시52분 상봉상 정상 도착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하고 오른다. 바람도 제법 분다 내일 부활절 칸타타가 있기에 얼른 자켓도 입고 있으니 남편이 커피를 타준다. 오늘은 해명산 까지 갔다가 원점 산행 하기로 해서 너무 행복 하다. 다음주면 이곳 능선에도 진달래가 피지 않을까 생각 한다. 진달래 볼줄 알았는데... 낙가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며 노래도 같이 부르고 마니..
창밖을 보니 살짝 비가 온다. 문학산 가려다 대신 청소 하고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해돋이 공원을 2바퀴 돈다. 그리고 맨발길을 2번 걷다 보니 6km 걷고 마지막은 수돗가에서 발씻고 마트를 가서 물건 사가지고 집에 도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