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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오늘은 결혼식이 2군데 13시와17시가 있어 부천에는 남편이 가고 서울은 내가 가기로 하고 혼자 저녁먹을 남편을 위해 무 짠지 무침을 만든다. 무 찐지를 아주 요긴하게 맛있게 먹는다.
건 우럭3마리를 쌀뜨물에 20분 담궈 소금끼를 빼준다. 그리고 쌀뜨물에 진긴장 국간장 액기스 고추가루 맛술 후추가루 다진마늘 양파 청량고추를 넣고 잘 저어 준다. 남비에 건우럭을 넣고 양념물을 붓는다. 그리고 20분 끓인다. 저녁엔 2마리를 접시에 담아 살을 발라 남편 밥위에 올려 준다.
어제 마트에서 하림 제품 닭도리탕 팩을 2개 사온다. 아침에 닭 껍질과 기름기를 제거하고 물에 식초 넣고 20분 담궈 놓는다. 그리고 물을 붓고 월계수잎 넣고 20분끓인후 하나씩 씻는다. 손질한 닭은 남비에 넣고 쌀뜨물에 당근 진간장 고추장고추가루 마늘 후추 감자 액기스를 넣고 잘 저어서 남비에 붓는다 20분 끎이다 대파 잎을 넣고 한소큼 끓이다 불을 끈다. 양파 알타리 밥그리고 닭도리탕을 그릇에 담아 배낭에 넣고 수요 예배 드리러간다. 예배 드리고 권사실에서 구역 공부 끝나고 5명이 준비한 음식으로 교제를 나누며 맛있게 잡수시니 감사 하다.
2시22분 취사장에서 누릉지와 햇반 1개로 아침을 먹고 비로서 남편 배낭이 가벼워 졌다. 하지만 무거운 카메라 때문에 2박3일 고생해서 코펠 버너를 내 배낭에 넣고 쓰레기 봉투도 내 배낭에 넣는다. 남편이 미안해 하기에 하산하니 걱정 말고 편안히 가자고 해준다. 3시23분 3일 마지막 종주를 시작 한다. 렌턴을 키고 남편 보고 천왕봉 높이를 생각 하지 말고 삼각산 오른다고 생각 하며 천천히 오르자 하고 퐈이팅을 외친다. 4시30분 천왕봉 도착 일출 시간은 5시10분 이라 미리 증명 사진 담고 바람막이 입고 기다린다. 5시10분 일출을 보며 서로 기뻐하며 이맛에 산을 찿는거라메 상기된 모습이 참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다시 증명 사진 담고 천왕봉을 내려 간다 6시32분 법계사 도착 이제 우리집에 가는구나 생각..
벽소령에는 개인 보일러가 있어 밤새 지지고 일어나니 피곤히 풀려 개운 하다. 오늘은 장터목 까지니 서둘 필요 없다 아침 누릉지와 햇반하나로 아침을 먹고 주위를 한번 돌고 떠날 준비 한다. 7시29분 2일째 종주를 하기전 남편 기도로 기분 좋게 시작 한다. 햇빛이 강하지만 그리 덥다고 느끼지 못 하고 산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힐링 하며 도라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간간이 아들이 전화 해서 안부를 묻곤 한다. 8시54분 선비샘 도착 세수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다시 발걸음을 옮기며 언제까지 종주 할수 있는지 서로 물어 보며 갈때 끼지 산행 하기로 약속 해 본다. 9시58분 제일봉 도착 시원한 지리산 능선을 바리보며 그중에 천왕봉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10시19분 칠선봉 도착 바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담아주며..
구례터미널에서 삼계탕을 먹고 나니 슬슬 걱정이 앞선다. 도무지 택시가 한대도 보이지 않는다. 검색해서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 성삼재 첫차는 9시고 남편은 계속 전화 하고 이러다 힘들겠구나 하고 나는 기도 하기 시작하자 마자 택시가 보여 재빨리 뛰어가 니 터미널 택시 승강장으로 간다. 성삼재 간다고 하니 타라고 해서 4만원에 타고 성삼재에서 내린다. 오늘도 하나님이 도우시는구나 생각하며 감사 기도 드린다. 5시15분 성삼재 도착 남편의 기도로 지리산 품으로 발을 내딪는다. 6시50분 노고단 도착 공사로 인해 5분 더 돌아 가야 하는 수고는 웃으면서 기분 좋게 걸어 간다. 노고단에서 운해를 보며 다시 감동의 선물을 가득히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꺼내서 담으려고 하는데 옴마야~배터리가 없다 ㅠㅠ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