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의 이야기 (560)
사천진리
집앞 찜방(소금방)에서 수건을 머리에 올려 놓고 잠자고 있는데 웅~웅~핸드폰 진동 소리에 깜짝 놀라 핸폰을 확인하니 "여보~오늘이 부부의 날이라 당신한테 메시지 보내오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맙고 사랑하오" 다시한번 읽고 감동 받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저도 당신 많이 존경하고 사랑해요 이런 남..
오늘 18시20분 집에서 10분거리 있는 암장에 등록하고 쭈빗 쭈빗 낯가람을 하며 사람들 있는곳이 부담 스러워 구석진 곳에서 몸을 풀고 있는데 전에 암장에서 같이 운동하던 친구가 와서 "누님 여기 오신다고 소식은 들었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라고 반갑게 맞아 주는데 눈물이 핑 돌면서 중동 암장지기..
줄거리 덴마크 여성인 카렌 브릭슨(메릴 스트립)은 아프리카에 있는 자신의 커피 농장으로 가던 중 벌판에서 기차를 세워 상아를 싣는 데니스 휜치 해튼(로버트 레드포드)과 만난다. 미리 아프리카 커피 농장에 가 있던 약혼자 브로(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와 만나자마자 결혼식을 치르고 농장에..
아침에 시원하게 동태 매운탕을 끓여 달라해서 부지런히 동태 손질을 하는데 내장하고 알이 보이길래 한번 넣어 볼까 전에 산에서 내장넣고 끓이니 구수하던데 쌀뜨물을 남비에 붓고 무를 썰어 넣고 고추가루 다데기 만든거 풀고 한소큼 끓이고 동태랑 내장과 알을 넣고 끓인후 콩나물 넣고 양념 넣고 두부랑 버섯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 아침상에 올려 남편앞에 놓고(우린 식탁에 먹지 않아 버렸음 장소만 차지해서) 주방에서 쟁반에 물과 컵을 가지러 가니 "여보~동태에 뭘 넣은거요~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으응~간볼때 괜찮았는데 잠시만요 아이들한테도"너희들도 맛좀봐라" 동시에 맛을 보며 아들이 "아버지 동태맛인데요" 남편왈"다시 맛을봐라 분명 이상한 냄새나지... 혹시 여기다 미더덕 넣은거요" "아뇨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