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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5시 일어나 커피물과 시루떡 그리고 사과즙을 배낭에 넣고 신흥동 평양옥 에서 우거지 해장국 한그릇 먹고 강화 보문사로 출발 한다. 주차장 입구에서 주자비(2.000)내고 배낭매고 나오는데 제법 쌀쌀 하다. 7시59분 산행 시작이다. 3월1일날 오고 두번째 오르는 산이다. 길옆에 잔달래가 활짝 웃고 있어 반가움 에 곁으로 달려가 사진 한장 담는다. 8시52분 상봉상 정상 도착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하고 오른다. 바람도 제법 분다 내일 부활절 칸타타가 있기에 얼른 자켓도 입고 있으니 남편이 커피를 타준다. 오늘은 해명산 까지 갔다가 원점 산행 하기로 해서 너무 행복 하다. 다음주면 이곳 능선에도 진달래가 피지 않을까 생각 한다. 진달래 볼줄 알았는데... 낙가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며 노래도 같이 부르고 마니..
창밖을 보니 살짝 비가 온다. 문학산 가려다 대신 청소 하고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해돋이 공원을 2바퀴 돈다. 그리고 맨발길을 2번 걷다 보니 6km 걷고 마지막은 수돗가에서 발씻고 마트를 가서 물건 사가지고 집에 도착 한다.
월요일 부터 고난주간 특별 저녁 기도가 있어 공원(6km) 걷고 맨발길도 걷다 보니 900보를 걸었다. 사우나 갈까 하다 집에서 샤워 하고 극동방송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행복하다
아침에 남편 솟옷 삶고 집안 정리 하고 세탁소에 들려 옷을 맡끼고 공원으로 걸어 간다. 내가 좋아 하는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얀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장미공원도 서서히 봄이 왔음을 알리고 나뭇가지도 새순이 나면서 전에 있던 나뭇잎은 말없이 그 자리를 내어 주고 땅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며서 나도 인생을 잘살이 후손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겠구나 생각 하면서 우리 남편 모습도 보이니 눈물이 핑 돈다.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