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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집에 오자마자 물건들은 현관에 두고 곧바로 공원으로 걸어 간다. 연초록 가로수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 보는데 시리도록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가는 모습 을 보고 내 동생이 너무 보싶어 진다. 그리곤 내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린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러 공원에 올라가 진정 시키고 만보를 걷고 집에 온다. 19시 원장님께 전화 해서 이번 건강검진 결과 단백뇨가 나왔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 하고 자세히 설명을 하시며 위로해 준다.
새벽3시20분 일어나 준비 하고 4시10분 집을 나선다. 개심사에 도착 하니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벚꽃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기억도 가물 가물 등로가 어딘지 몰라 주의를 찿아 보니 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가는데 백암사지 등로가 보여 무작정 걷는다. 전~~~혀 기억이 없다 그 당시 40~50 수도권 산악회로 앞사람 발굼치만 보고 올라가서 인지 등로를 따라 걷다 능선에 오르니 뭔가 쎄하다. 우측에도 길이 있고 좌측에는 백암사지 가는 곳이기에 우측으로 가보 자고 하니 거긴 이정표가 없다 면서 비오면 산행 안 한다고 한다. 이건 뮈지? 그럼 판초는 왜 준비 했고 금요일 분명 비오니 산행 안해도 된다고 하니 본인도 운동 한다고 해서 새벽3시에 일어났는데 요길 오자고 새벽에 일어 난나 슬그머니 내 자신에게 ..
권사님 댁에서 놀다 집에 도착 해서 재활용들을 가지고 1층에서 분리 해서 버리고 곧장 해돋이 공원으로 걸어 간다. 온통 초록빛 세상이다 마음도 평안해 지고 눈도 시원하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으며 맨발길을 걸으면서 내 보금자리에 도착 한다.
3월25일 울 남편이 대장 내시경 받고 온날 4월12일(금) 18시 예약을 했다. 회사서 조금 일찍 나왔는데 도로가 막혀 결국 토요일 병원 간다고 전화가 온다. 순간 부아가 치밀어 온다. 토요일 진안 마이산 가기로 했는데.. 18시 넘어 집에 왔는데도 아는척을 안하고 밥상만 차려주고 방에 들어 간다. 방에 들어 왔기에 설겆이 해주고 작은방 으로 간다. 남편이 내일 산에 가자고 하기에 무슨 소리냐 병원에 가야지 나중에 잘못 되면 그 원망을 어떻게 감당 하라고 하느냐 아무말 안하고 싶으니 나가라고 한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에도 일어나지 않고 있으니 밥상을 차려 놓고 어제 저녁도 안먹었으니 같이 아침 먹자고 달래 준다. 그리고 하는 말이 화를 삭히는 모습을 보고 엄청 미안 했다고 병원 다녀 와서 가까운 산이라..
정안 휴개소에서 준비 해온 아침밥을 차안에서 아침을 먹는다. 모두 이렇게 맛있는 만들어 쥐서 고맙다 고 한다. 정말 꿀맛이다. 그리곤 곧장 마이산 남부 주차장에 도착 가족 사진 담고 우리 형님만 남고 아주버님 남편 아가씨들은 암마이봉만 산행 하기에 먼저 출발 한다. 벚꽃이 만발해서 몽글몽글 꽂송이가 얼마나 탐스럽게 열렸는자 우리 헝님은 천국 가는 길같다고 좋아 한다. 입장로를 탑사에서 받는다. 탑사에서 사진도 담고 의자에 앉아 일행들을 기다리며 많은 대화를 한다. 울 형님이 이렇게 좋은 곳에 나 때문에 산행을 못가서 미안 하다고 한다. 오늘 만큼은 친구가 되줄테니 아무 걱정 말고 이 좋은날 즐기자고 해준다. 일행들을 만나니 너무너무 좋은 산행 이고 원없이 밪꽃도 볼수있는 곳을 안내 해줘서 고맙다고 해주신..
11시 넘어 배낭을 매고 버스타고 재래시장에서 하차 한다. 진달래는 이미 다 지고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노적봉을 자나 이번주 목요일 시댁 기족들과 봄 여행이 있어 설래는 마음 으로 무슨 반찬을 해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경쾌하게 걸어 간다. 연경봉 정상에서 사과쥬스를 마신다. 간간히 진달래와 벚꽃들이 반겨 준다. 문학산 정상 화장실 아래 공터에 쑥이 지천에 깔려 있어 목요일 쑥국을 끓이려고 배낭을 내려 놓고 20분 뜯는다. 남편 한테 쑥을 찍어 보내니 수고 했다고 통장에 수고비 보냈다고 해서 고맙다 한다. 산행 마치고 준식당에서 백반 먹고 단골 수제 떡집에서 시루떡 사고 지하철 타고 인천대역에서 내린다. 7분 걸어 보금자리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