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즐거운 요리방 (1827)
사천진리
입술이 부르트고 몸살이 나서 한잠도 못자고 새벽 기도 다녀온후 꿀잠을 자고 아침 먹고 11시 예배드리로 교회 간다. 예배 드리고 남편은 시루떡을 꿀에 발라 점심 대시 먹고 나는 맛동산으로 점심을 대신 한다. 일찍 저녁 준비로 내일이 말복이라 한방 백숙을 준비 한다. 먼저 닭 껍질을 벗겨 기름기 제거 하고 끓는 물에 10분 끓인다. 닭을 건져내고 따로 물을 받아 한약재료는 배보자기에 담고 양파 마늘 대파 무우 구기자 인삼을 넣고 30분 끓인다. 그리고 닭을 넣고 30분 더 끓여 준다. 무는 건져 나박 하게 썰어 다시 넣는다. 배보자기와 양파 대파만 건져 낸다. 국간장으로 색을 낸후 천일염으로 간을 본다. 남편이 구수한 냄새가 나는것 보니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라며 간을 봐준다. 닭다리와 앞가슴 살을 반을 ..
우리 손주는 밥 먹는 모습이 복스럽고 참 맛있게도 먹는다.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서 밥하고 김치로 삼겹살을 잘 먹는다. 고기 없으면 밥을 안먹는다더니 진짜 고기를 좋아 한다.
주일날 돼지고기 1근을 사서 장조림을 만든다. 오후 늦게 우리 외손주가 다시 방학이라 금요일 까지 있는다. 다행이도 손주,손녀의 빈 공간을 우리 손주가 채워 준다. 우리가 휴가 떠난후 크리넥스 각티슈를 뜯어 휴지를 다 꺼내 놓고 젖은것도 있어 한장씩 접어서 정리 하며 예전 우리 아들도 남의 집에 놀러가서 분유통을 쏟아 분유를 먹고 서럽이든 닥치는 대로 꺼내 놓고 해서 그 뒤론 어디를 잘 가지 못했는데 우리 손주를 보면서 며늘 애기 한테 어릴적 아빠 모습이다 생각 하라고 해서 크게 웃는다. 텔레비젼에 우리 손주 손바닥 자국과 씽크대도 손작국이 도배되여 있다. 손주의 작품에 지우지 않고 손주를 그리워 하며 웃으면서 바라 본다.
아침에 낙지 볶음과 아삭이 된장 무침을 만들고 우리 며늘애기가 만든 소고기 뭇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10시 우리 며늘애기는 동창 집들이 가고 남편과 아들 그리고 손주,손녀는 월미도에서 놀다가 집에 온다. 저녁에는 조기를 자이글에 구워서 삼겹살로 아침에 먹던 아삭이 된장 남은 것에 아삭이 고추를 넣고 버무려 넣고 포기 김치로 저녁 상을 차린다. 손주도 손녀도 조기 구이를 무척 잘 먹는다. 우리 손주는 처음 먹어 보는 맛에 맛있는지 저거 또쭤~~주면 또 저거 또줘 하며 밥을 잘 받아 먹는다. 7월29일 와서 8월6일 있는동안 우리 부부가 2박3일 휴가 다녀오고 8일동안 우리 부부에게 기쁨 선물을 안겨주고 특히 우리 손주와 많은 추억을 만들어 행복한 시간 이였다. 보내고 난후 휴우증이 왔다. 온통 손주들 향기..
오늘도 바쁜 하루 였다. 어제 자고간 사위가 출근 하고 손주 업고 밖에 나갔지만 비가 온다. 지하로 내려가 상가로 가서 한바퀴 돌고 집으로 온다. 아침먹고 윷놀이에 재미 붙인 외손주랑 우리 손녀랑 며느리랑 윤놀이 하고 져 주는것도 힘이 든다. 점심에는 이마트 가서 남편은 볶음밥 우리 며느리랑 비빔밥 외손주는 돈가스 손녀는 우동을 먹고 마트에 들려 필요한 물건 사가지고 집에 와서 바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외손주 소녀랑 또다시 윶놀이 한다. 15시30분 손녀는 광명에 있는 이모집에 데려다 주고 외손주는 화성 집에 데려다 주고 온다. 집에 오자마자 낙지볶음과 고추장 멸치 볶아 며늘애기와 저녁을 먹는다. 재활용 분리해서 버리고 청소하고 물걸레로 거실을 닦는데 손주가 뺏어 밀고 다닌다. 다른 걸레로 청소 하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