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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오늘은 닭다리만 구입해서 볶음탕을 준비하고 양녕장을 만들어 볶음탕을 요리 한다. 그리고 호박찜을 쌀뜨물에 맛술을 한수저 넣고 4분을 찌고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포크로 구멍을 내고 밀가루를 봉지에 넣고 흔들어 4분을 찌고 양념간장을 만들어 조물조 물 무친다. 오늘은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닭다리 볶음탕을 먹으면서 역시 닭한미리가 제일 맛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일 산행을위해 일찍 꿈나라로 간다.
산에서 10시30분에 밥을 먹어 두부마을에서 그냥 집에 온다. 정육점에 들려 대패 삼겹살 사가지고 샤워호는 동안 남편이 산장해서 해먹던 그대로 고추장과 파채.양파.깻잎만 넣고 볶아서 먹는다.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으면 산에서 먹던 맛이 아니라고 그런데 우린 정말 맛있게 먹는다. 남편 얼굴에 마스크팩 해주니 코를 골고 잘도 잔다ㅎㅎ
오늘 남편이 집에 온다 일찍 신기촌 재래시장에서 아욱 가지 꽈리고추 양파 떡을 사온다. 언제부터 아욱 조갯살 된장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국을 끓이고 양배추찜과 가지찜 무침과 꽈리고추 고추장 멸치볶음으로 저녁상을 차려주니 좋아하는것만 했다며 아욱국에 반찬들을 골고루 먹으며 내일 묘봉 가자고 해서 우와~좋아요
아침에 재활용 버리고 계단 운동을 하며 제습기를 어제 부터 이곳저곳을 옮기며 틀어 나서 물을 버리고 계란을 삶아 먹고 비가 오니 밖에 나가기 싫다. 수요일 산에 가려면 장을 봐야 하는데..
오늘 저녁은 들기름넣고 두부 부침만 부쳐 어제 남은 음식으로 울 남편은 따뜻한 밥위에 깅된장을 올려 비벼 먹는다. 두부야 워낙 좋아하고 쭈꾸미 볶음으로 저녁을 먹으며 18일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