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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산행후 집에 도착 하니 14시20분이다. 샤워부터 하고 자녁 준비를 한다. 남편이 좋아 하는 양배추찜과 강된장도 만들고 쪽파 숙회도 만들고 콩나물은 전날 만들었고 쭈꾸미 볶음으로 점심겸 저녁을 먹으며 아직도 설악의 울산바위가 눈앞에 삼삼히 보여 다시 한번 찾아 가기로 한다.
남편이 어제 저녁에 와서 아침 먹고 나는 교회가고 남편은 출장 나간다. 예배 마치고 지인집에서 점심 먹으려고 하는데 남편 한테 전화와 점심먹자고 해서 역속 장소에서 만나 송도로 거너 간다. 남편이 좋아하는 백반집에서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를 주문 해서 먹는다. 저녁은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꽈리고추 찜 무침과 오이로 밑반찬과 남편은 먹고 나는 밥은 먹지 않고 목살구이로 저녁을 먹는다.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목삼겹살 구이를 구워서 파채를 올리고 상추로 싸서 먹는데 쌈장은 먹지 않고 그냥 먹는다. 밥은 한수저 먹다가 남기고 누릉지 할때 쓰려고 냉장고에 넣는다.
새벽기도 다녀와서 아침 밥을 준비하고 9시 예배 드리고 집에와서 자이글에 목삼겹을 구워 먹는다. 내일 내려갈 옷도 챙기고 둘다 한잠 잔다. 저녁에는 자반 고등어를 교회 가면서 쌀뜨물에 담궈 간끼를 빼준다. 후라이팬에 구워서 저녁을 먹는데 조림도 맛있지만 구이가 역시 맛있다며 짜지 않아서 잘먹는다.
12시넘어 사위와 손자,소녀가 와서 고등어 굽고 집채해서 목살 구워 점심 먹고 밖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호수 공원 갔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금놀다 사위랑 같이 집에 온다. 저녁에 먹을 등갈비를 핏물 빼려고 물에 담귀 놓고 있는데 남편이 17시쯤 집에 온다고 해서 30분 삶고 고추가루 고추장 진간장 마늘 생강 다시마 가루 뵤고가루 넣고 잘버므려서 묵은지에 싸서 돌돌 말아 무쇠솥에 넣고 육수를 붓고 30분 끓여 큰 접시에 담아 사위랑 저녁을 먹고 아들이 언제 오는지 확인 하니 며늘애기와 우리 손주가 아퍼서 늦게 온다고 해서 오지 말고 내일 손녀 데리고 갈테니 며늘애기 쉬게하고 손주 잘 돌보라고 전화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