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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사우나에서 만난 형님이 계시는데 두부 만든다며 오라고 전화를 받는다. 마침 전에 살던 사우나에서 마스크 쓰고 땀빼고 형님집에서 두부로 점심먹고 두부 두모와 여수 갓김치도 주셔서 저녁에 두부를 갓김치로 돌돌 말아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하니 어느세 한모를 다먹고 형님한테 전화를 걸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니 아우 한테도 많은걸 받았다며 그 좋아 하는 밥도 조금 먹는걸 보고 항상 건강하라고 걱정해 주신다. 오늘도 감사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순두부 찌개 준비 하는데 무넣고 갈치 조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냉동고에서 갈치를 꺼내 해동시킨다. 무를 얇게 썰어 팬에 깔고 갈치를 올리고 쌀뜨물에 고추가루 진간장 맛술 후추가루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저어준후 갈치에 붓고 푹 끊인다. 드릅은 팔팔 끓는물어 소금을 넣고 살짝데쳐서 찬물로 씻어 꼭 짠다. 초장에 콕 찍어 봄과 함게 접시에 담는다. 모래내 시장서 사온 두부를 들기름 듬뿍 넣고 부친다. 들깨를 살짝 볶아서 짠 기름이라 한수저씩 마시기도 한다. 사위가 사준 김과 깍두기로 저녁상을 차리니 남편이 정성이 보인다고 두부가 간수를 많이 빼서 맛있다고 이 두부를 사오라고 한다. 갈치야 워낙 좋아하니 뼈를 발라 밥위에 올려주고 드릅도 초장에 찍어 주니 웃으면서 두부를 내 앞에 민다 나보고 다 먹으라는 뜻이..
늘그렇듯 금요일이 제일 좋은 날이다. 집안 청소 하고 닭사와서 손질하고 쌀뜨물에 살짝 데쳐서 행궈 놓는다 팬에 닭을 넣고 물을 넣고 먼저 끓인후 강자와 양파그리고 자두청을 넣고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인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당근 표고버섯 넣고 고추가루와 마늘을 넣고 진간장을 넣고 대파 청량고추넣고 뒤적여 준다. 그리고 접시에 담는다 이 요리는 백종원 영상보고 했는데 양배추와 곁들여 콩나물 국과 맛있게 먹는다
월요일 지인께서 오이소박이와 콩고기 불고기 그리고 된장 묵은지 지짐으로 산에서 맛있게 먹어서 묵은지로 된장을 넣고 디포리만 넣고 40분을 푹 끓여서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에 묵은지 쭉쭉 찢어서 혼밥이지만 맛있게 저녁을 먹고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묵은지를 깨끗이 씻어 물에 담궈 간끼를 빼주고 꼭짜서 김치에 밥을 올려 돌돌 말아 먹기 좋게 썰어서 저녁으로 먹는데 맛있어 산에서도 먹어볼까나ㅎㅎ 어제 지인이 만들어준 콩고기가 생각난다.
부활 주일 교회서 계란 2개씩 받아온다 집에 도착해서 어제 약속한 김치를 잘게 자르고 계란과 부침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을 만들어 2장을 구워 계란과 점심을 대신 한다. 남편은 14시30분 제자반 강의 들으려 서재실로 들어 간다. 나는 곧바로 끝나면 저녁 먹을수 있게 묵은지 자반 고등어 찜을 준비한다. 고등어를 아침 교회 가기전 소금기를 빼주기 위해 쌀뜨물에 담궈 놓고 간다. 묵은지 한포기를 꺼내 자반을 올리고 김치 국물을 넣고 쌀뜨물에 된장.맛술만 넣어서 붓는다. (간장은 넣지 않는다) 센불로 끓이다 중간 약불로 푹 끓인다. 16시40분 제자반 공부가 끝나 이른 저녁을 먹으며 고등어에 비린내가 나지 않은데 비결이 뭐냐고 물어와 된장과 맛술이고 쌀뜨물도 한몫 한다고 하니 아하 그렇군 한다^~^ 자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