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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선학동 단골 정육점에 닭다리와 닭날개를 주문하고 오늘 찾아 집에 와서 확인하니 닭다리를 12호 닭다리를 주셨다. 요리해서 먹어보니 너무 크니 하니는 먹겠는데 2개는 부담 스럽다. 다음에는 신기촌 닭집에서 사와야 겠다 이럼게 해서 초복 중복 말복이 끝났으니 다음주 부터는 시원해 지겠지?
며늘애기가 나주 수육 곰탕 5개를 택배를 보내줘서 데워서 남편은 맛있게 먹고 나 또한 끓이지 않으니 편하니 울 며늘 애기 한테 너무 감사 하다. 그리고 얼갈이 김치가 알맞게 익어서 오늘 저녁은 유독 남편이 좋아 한다.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 하다
토요일(10일) 단배추를 구입 했는데 물김치식으로 해달라고 한다. 아침에 찹쌀 가루 풀국과 육수 끓인다. 박스 단배추를 다듬어서 끝은 자른다. 소금물을 풀어 단배추를 넣고 소금 뿌리고 를 반복해서 소금을 넣고 돌을 올려 절인다. 양파 마늘 생강 사과쥬스(3봉)새우젓을 믹서기에 갈고 홍고추 청랑고추(5개)도 갈아 놓는다. 큰 대야에 육수에 풀국을 붓고 까나리 액젓 천일염을 넣고 짭짤하게 간을 본다. 마지막 쪽파를 넣고 골고루 저어서 단배추를 한주먹 잡고 돌돌 굴리며 통에 넣는다. 전에는 비닐을 올렸는데 지인이 비닐을 하지 말라고 해서 돌을 올린다. 남편 한테 사진을 전송 하니 수고 했다고 사우나 가라고 한다. 잘익혀서 국수 삶아 먹자고 전화 온다.
어제 농산물에서 사온 여리고추를 꼭지 따고 깨끗이 씻어 포크로 콕콕 찔러 넣고 콩가루 찹쌀가루를 반반 넣고 골고루 무친 다음 끓는 찜기에 넣고 7분 쩌준다. 작은 볼에 고추를 옮기고 진간장 국간장 액기스(조금) 다진 마늘 다진파 참기름 깨소금 넣고 살살 무쳐 접시에 담는다. 나주 곰탕과 오이고추 오이 깍두기 알타리 로 저녁을 먹으며 15일 속리산 가자고 한다.
4시10분 산에 가져갈 음식들을 챙기고 남편이 차안에서 먹을 인절미도 챙기고 남편을 깨워 5시10분 오랜 만에 가평 유명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 한다. 7시05분 산행 시작 이다.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하산 하는 코스다. 초입부터 캔핑장엔 캠핑족들 텐트가 보이는데 무지 습하겠구나 생각 한다. 왜냐며 습하다 보니 땀이 어찌나 흐르는지 올해들어 처음으로 땀샘이 열렸는지 모자서부터 아래로 땀으로 옷이 젖어 들고 바람 한점 없는 계곡 능선에 도착해서 사과 쥬스를 마신다. 남편도 걱정 한다 무슨 땀을 이리도 많이 흘리냐며 물병을 건네준다. 8시53분 유명산 정상 도착 십여명이 정상에 모여 있어 사진만 담고 자리를 옮긴다. 9시06분 아침을 먹는다.남편은 된장국을 보더니 아주 좋아 한다. 산에서 먹는 밥이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