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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추석 연휴 마지막 남편이 좋아 하는 백합탕으로 나는 단호박으로 아.점을 먹는다. 50년전 약속한 한라산 기념 산행을 그때 같이 산행한 맴버들이 뭉쳐 다음주 제주도를 떠난다 그래서 등산화와 배낭을 손 세탁 해준다. 그리고 준비물도 준비 해놓는다. 저녁에는 인도네시야에서 사업하시는 지인 분이 한국에나와서 만남을 간다.
5시 아파트를 빠져나가 영동 민주지산 으로 출발 한다. 어제 일찍 푹 자서 몸이 가벼운데 일주일 동안 산행도 못하고 공원도 조금밖에 못 돌아 살짝 불안 하다. 7시45분 물한계곡 주차장에 도착 한다. 왜 이렇게 추운거야 완전 초 겨울이다. 장갑도 끼고 바삐 몸을 움직 인다. 7시59분 산행 시작 한다. 10분 걸어주니 몸에서 열이나니 한결 편하다. 너덜지대라 천천히 오르면서 빠른 기로 가자고 하니 고집 피우며 이 등로밖에 없다고 우기기 시작한다. 일단 그렇게 하자 하고 진행 한다. 10시13분 민주지산 정상 도착 정상을 보더니 본인이 착각 했다며 미안 하다고 한다. 다음엔 그 쪽으로 오자고 해준다. 가을 하늘이 참 예쁘다. 10시54분 늦은 아침을 먹는다. 남편이 보온병 에서 된장국을 담으니 아주 좋아 ..
9월27일 지인이 여리고추 꼭지 까지 따서 한봉지를 주셨다. 그런데 깜빡 잊고 오늘 저녁 많은 양이 지만 더두면 버릴것같아 다 했는데 오늘 먹고 내일 산에서 먹고 저녁 먹으 면 없어지니 걱정은안 한다. 쌀뜨물에 맛술 조금넣고 씻어 포크로 콕콕 찔러 놓고 밀기루와 콩가루를 넣고 흔들어 찜기에 7분 찐다. 양념장은 진간장 국간장 액기스 대파 다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 넣고 골고루 저어서 여리고추 넣고 살살 무쳐 남편보고 간보라 하니 간이 딱 맞다고 엄지척을 해준다. la갈비도 구워서 먹는데 남편도 나도 별로 땡기지 않아 서로 더먹으라고 밀당 하며 양파와 함께 먹는다. 어제 저녁에 남은 갈치 한토막과 깍두기로 저녁을 먹으며 손주와 연안부두 가는 차 안에서 노래 하고 조잘조잘 떠드는것을 녹음해서 들으며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