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즐거운 요리방 (1828)
사천진리
일어나 시계를 보니 11시다. 산에서 먹으려던 반찬과 밥을 꺼내서 그냥 먹는다고 해서 어떻게 새해 첫날 찬밥을 줄수 있겠냐고 새로 밥을 지어 어제 먹던 소고기 뭇국과 요즘 남편이 동치미 국물로 아,점을 먹고 저녁에는 시금치 된장국을 긇여 먹자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남편 남방 세탁해서 널고 자녀들이 보내준 영상을 보고 3일 영상 예배 드리고 세종으로 내려 가려고 가져갈 동치미와 배추김치도 따로 담아 놓는다. 저녁에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 이른 저녁을 먹고 남편이 내일 차안에서 먹을 빵과 우유를 사가지고 오면서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가져와서 보니 모두가 정상이란다. 남편도 모두 정상이라고 하니 감사하고 감사하다. 울 남편이 계단 운동을 일주일에 2번은 해야 한다고 해서 웃는다. 혈관 나이가 무척 젊게..
무슨 반찬을 할까 하다 돼지고기 주물럭과 소고기 뭇국하고 시금치 무침을 하기로 하고 준비 한다. 주물럭 양념장을 만들어 고기를 재우고 냉장고에 둔다. 내일 영동 민주지산 산행때 먹으려 소고기 국을 준비 한다, 섬초 시금치가 있어 데쳐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친다. 19시30분 상을 차려 놓고 감자 빈대떡을 맛있게 먹던 생각이 나서 감자 4개를 깍이 물에 담궜다가 강판에 갈아 고추 양파를 곱게 썰어 넣고 빈대떡을 부치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 오면서 기름 냄새가 나니 명절 기분이 든다며 상을 보더니 식욕이 땡긴다며 화장실에 가서 손 씻고 온다. 저녁을 먹으며 내일 민주지산 가니 단단히 준비 해야 한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설겆이 마치고 배낭 준비를 해서 현관 앞에 보관한다. 23시20분 온라인 생중계로 송구영신 ..
12월 26일 속리산에서 결혼 기념 파티를 미리 한줄 알았는데 15시쯤 인천 올라 오니 밥만 해놓으라고 전화가 온다. 전에 살던 정육점에서 목살 2근과 상추 세송이 버섯과 케익을 사가지고 18시 집에 들어 온다. 오자마자 자이글에 목살 굽고 그것도 1근을 다 먹는다. 오늘따라 더 맛있는거 같다. 원래는 반근이면 한두조각 남는데 신기할 정도로 다 먹는다. 설겆이 끝나고 나니 케익에 불을 키고 둘이서 마주보고 결혼축하 합니다~~박수치고 노래 부른다. 와~~~~ 감동 두배다 일부러 올라와서 축하 해주는 남편이 그져 고맙기만 하다. 내일 새벽에 내려 가야 하는데...내가 뭐라고... 아무튼 감사하고 이모든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고백한다.
오늘도 집에서 온라인 생중게 영상예배 드리고 남편은 교회 당회로 같이 교회로 간다. 올해 달력이 나왔는데 코로나 19로 교회를 오지 못하니 구역장들이 구역원 가정을 심방겸 돌리라는 공지를 받고 배낭에 11개를 받아 걸어서 모두 전해 드리고 화요일은 연수동에서 사시는 장로님께 전해 드리고 바로 문학산 오르려고 계획한다. 남편이 17시에 집에 오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한다. 팬에 감자를 썰어 올려 놓고 갈치를 올리고 쌀뜨물에 진간장 마늘 생강 고추가루 후루가루 맛술 대파 양파를 넣고잘 저어서 갈치에 붓고 끓인다. 감자를 미리 깍아 물에 담궈나서 4개만 강판에 갈아 달라고 하니 곱게 잘 갈아 가지고 와서 부침가루 3스푼 넣고 양파 홍고추 청고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넣고 천일념을 조금 넣고 골고루 저어서 수..
산행을 마치고 `5시1분 바로 인천으로 올라 간다. 늦은 시간에 출발하니 하나도 막히지 않고 집에 도착 한다. 샤워하고 냉동실에서 대하 해동시키고 제일 빠른 순두부 찌개로 밑반찬으로 맛있에 저녁을 먹으며 설겆이 마치고 남편 얼굴에 마스크팩 해주고 이제야 컴 앞에 앉아 숙제를 한다. 요즘 식당가는것도 겁나서 그 좋아 하는 순대국이나 추어탕집도 안가고 집에서 밥을 지어 먹는다.
아침 먹고 11시 성탄 예배를 영상으로 드린다. 다형 도실에 있던 항아리를 배란다로 옮긴다. 저녁 약속이 있다며 지금 동태전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제 냉동고에서 꺼내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전 부치게 딱 좋게 녹아 있어 키친 타올에 동태를 올리고 후추가루와 소금을 뿌리고 부침 가루를 입혀 계란 2개를 풀어 동태전과 굴전을 노릇노릇 부친다. 접시에 담으려고 하니 그냥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주고 남편이 양념간장 만들고 동치미 국물로 먹으며 와서 먹으라고 하는데 그냥 다 먹으라고 하니 정말 다 먹는다. 엄청 먹고 싶었구나 다름에 또 해주겠다고 한다. 일전 연안부두에서 1KG 사와 봉지에 먹을 만큼 담아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