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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남편이 좋아하는 콩나물 차라리 고기를 좋아하지 그럼 가족들도 고기를 먹는데 신혼때부터 고기보다 콩나물을 좋아 하는데 지금까지 좋아 한다 어릴적 추억의 음식이니 말없이 만들어 준다 소박한 음식이지만 행복하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가족들을 사랑하며 살뜰하게 지키리라..
자원봉사 끝나 충주로 내려간다 간고등 구이와 홍합 맑은탕과 밑반찬으로 저녁을 먹었다 고등어를 먹기 좋게 살을 발라주니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고 먹는다 식후 블랙 커피를 마시며 피로를 내려 놓는다
지인이 고구마 한박스를 주셔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든다 밤고구마 하고 호박고구마하고 삶는 시간이 다르다 밤고구마는 20분 걸렸는데 호박고구마는 10분이면 적당히 쪄진다. 압력솥에 물을 붓고 물을 끓인후 고구마를 넣고 추가 울리면 바로 약불로 10분만 삶으면 적당히 쪄진다 김이 완전히 뺀후 꺼내서 식힌다음 썰어야 한다 뜨거울때 썰면 부서지니 식힌후 썰아야 한다 이건 15분 삶은 고구마를 썰면서 시간을 단축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2번째 삶은 고구마 10분을 삶으니 썰기 좋게 삶아진다 달달하고 쫄깃쫄깃 간식으로 최고다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생강도 썰어서 말린다 막서가에 갈아 양념으로 쓴다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두 모이는 주일날이다 예배드리고 집에와서 부랴부랴 저녁 준비 한다 사위가 좋아 하는 콩나물 불고기와 새애기가 좋아하는 소라로 맛있게 솜씨를 낸다 울 새애기가 연실 대박~대박~~ 사위도 싱글벙글 딸과 아들도 벙글벙글이다. 양념장:진간장~고추장~고추가루~액기스~다진 마늘~소주 전골냄비에 콩나물을 올려 놓는다 간대파도 올리고 청량고추~홍고추~양파~세송이 버섯을 올린다 깻잎도 올린다 대패 삼겹살을 올린다 양념장을 붓는다 센불에 볶는다 참기름을 붓고 깨소금으로 마무리 하고 부탄가스에 올려 놓고 먹는다 마지막 장식은 볶음밥으로~~ 소라를 솔로 깨끗이 씻는다 된장을 풀고 소금을 조금 넣고 식초 한방을 넣는다 소라를 넣고 끓으면 15분 정도 더 끓인다 내장을 제가하고 먹기 좋게 썰어 초장에 찍어 ..
딸아이가 집에 와있다고 해서 집에 가기전 연안부두서 홍합과 소라를 사서 집에 오자 마자 저녁 준비를 한다 홍합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마늘을 저며 넣는다 물울 넣고 끓인다 대파 양파 청량고추 홍고추 팔팔 끓으먄 양념을 넣고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넣고 식탁에서 바로 먹는다 매콤 시원하니 바다 냄새가 난다 냥동실에서 오징어를 꺼내 해동시킨후 고추장~고추가루~진간장~액기스~소주~후추가루 다진 마늘 건태파 양파를 넣고 조물조물 묻히다 볶아낸디 참기름을 두른후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딸아기가 아주 잘먹는다 잘먹고 내년에 순산하길 바란다
금요일은 충주 가는 날 마음이 설렌다 알타리와 깍두기를 가져간다 비는 계속 내리지만 준비를 한다 토요일 비오면 여행이라도 가자고... 14시 40분 버스를 타고 내려 간다 16시10분 충주 도착하니 역시 비는 내린다 터미날 롯대마트에서 콩나물 한봉지를 사서 깨끗이 씻어 물을 조금 붓고 살짝 삶은후 찬물로 행궈서 건 대파 마늘 소금 홍고추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묻힌다 깍두기가 맛있다고 그 좋아 하는 콩나물을 먹지 않는 이변이 났다 마트에서 한우(앞다리살)를 물에 담아 핏물을 뺀다 1시간 정도 핏물을 빼서 남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무와 고기를 넣고 끓이다 중간불로 푹 끓인다 무와 고기를 건져내고 무를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건태파를 넣고 헌소큼 끓인다 앞다리 살이라 결대로 잘 찢어진다 소금 마늘 건태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