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즐거운 요리방 (1855)
사천진리
오늘 검사 받고 딸아이랑 점심을 사먹고 집에 들어와 된장소스와 양념 쌈장을 준비해서 지하철에서 모니터로 전철 타는걸 보고 좋으면서도 가슴 한컨이 헛헛 하다 아들이 집에서 저녁 먹는다고 전화가 온다 비도 오기에 따끈한 배추 된장국을 끓이며 어제 제워둔 소고기 불고기도 어제 ..
월요일 딸아이와 건강검진 받기위해 주일날 딸아이 부부가 와서 딸이 좋아하는 쇠고기 샤부샤부(2근) 준비한다 고기 킬러인 사위는 진짜 잘먹는다 난 숙주가 제일 맛있게 먹고 마지막 칼국수로 깔끔하게 해결하고 남은 고기는 불고기 양념을 만든다 아들이 있으면 절대 남을게 없는데 요..
늘 하던대로 오늘도 충주로 내려간다 남편은 대구 출장 끝나고 충주로 내려가니 만나서 늦은 점심을 먹자고 한다 남편은 갈비탕을 난 설렁탕으로 남편의 허기진 배를 채운다 원룸으로 와서 청소하며 저녁 준비를 한다 요즘 남편은 배추 된장국에 꽂혀있다 이번에는 배추를 삶은 물로 멸..
올해 김장은 별루인것 같다 언 배추를 준건지 배달 가정에 언건지 속만 괜찮고 거의 얼었다 녹아서 흐믈 흐믈 한다 귀농 카페에서 구입했는데 전화 할까 하다 그만 둔다 분명 좋은거 배달했다고 할테니 작년하고 올해는 팔이 아파 절임 배추로 했는데 내년은 절여서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부평 시장에서 정육점 하는 지인 집에서 갈비 삼겹살 장조림 용으로 사온다 우리 아들도 고기를 좋아 하지만 생선과 야채로 먹고 고기는 아주 가끔 먹는다 사위도 고기라면 사족을 못쓴다고 한다 저번주 삼겹살 먹으며 앞으론 야채와 생선으로 해줄테니 그리 알라고 사위라고 해서 씨암닭 삶거나 바리바리 상은 차리지 않고 매인 요리와 한두가지만 차려줄테니 그리 알라고 일러준다 그래야 서로가 편하다고 생각이다 겉치례 하는걸 싫어 하는 성격이라 처음부터 내 마음을 표현 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것 같은 느낌이다 내일은 김장도 하고 사위도 오고 지인도 오니 푸짐히게 대잡하리라~ 미국산 갈비다 핏물을 2시간 빼주며 한번쯤 물을 갈아준다 깨끗히 씻어 채반에 받쳐준다 배 1개를 깍아 믹서기에 갈고 키위는 3개 마늘 생강을 간다 양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