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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31일이 내 생일이라 아들 부부는 금요일 늦게 도착한다. 다음날 토요일 손주와 손녀랑 아들과 지하철 투어를 한다. 인천 공항서 점심 먹고 집에 오는 걸로~~ 딸아이와 남편은 집에 있고. 인천 공항 까지는 순조롭게 갔는데 오랜만에 본 손녀를 손주가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점심 ..
손주가 지하철 타고 인천 간다니 아주 좋아 한다. 날씨가 더워 놀이터 못가고 지하철 투어를 하려고 딸아이 한테 메시지 보내니 인천 가라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달랑무 김치 해야 하는데. 지하철에서 기분이 좋은지 영어 노래 부르며 재롱을 피운다. 밖을 보면서 질문 공세가 끝이지 않는다. 아는한 다 알려 준다. 김치 하는 중간에 먹다 남은 소고기 데워 손주 먹인다. 아침에 만들어 놓은 소고기 뭇국 나주 곰탕 생각이 난다고 맛있게 먹는다. 손주도 밥말아 깍두기와 고기로 많이 먹는다. 깍두기도 잘먹는다. 할아버지와 공원가고 나는 뒷정리 하느라 바쁘다. 남편이 사진을 보내 준다
결혼식장에 도착하고 1층에 올라가니 동생 선배님이 계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아버지 같은 어르신이라 더욱 동생이 그립다. 아버지 같이 동생을 살뜰히 보살펴 주셔서 더욱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조금후 강고 동문들이 누님~~축하합니다 라고 인사 하니 또~~ 동생의 빈자리를 느끼..
손주 하원시키며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할머니 ~왜 늦게 왔어요 (수요일 안갔음) 으응~할머니가 바빴어요 왜~바빴어요? 차근 차근 설명을 해주며 할머니 기다렸냐고 물으니 많이 기다렸다고 힘주어 말한다. 어린이 집에서도 할머니를 제일 좋아 한다고 할머니 오시는 날은 기분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