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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금요일(18일) 아침 8시10분 어린이집 봉고 버스 카시트에 올려 안전벨트를 매기 시작하자 마자 엄마랑 헤어지는걸 아는지 우리를 쳐다보며 울기 시작하는데 내가슴이 갈기갈기 찢겨 나가서 도저히 있을수 없어 딸아이랑 상록수역 끼지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걸어간다 딸아이 차타는거 ..
11시쯤 손주를 업고 재우는데 남편이 출장왔다면 12시경 도착한다고 전화가 온다 12시넘어 딸아이집에온 남편은 손주가 자고 있으니 기다려 준다 기다리면서 가까이 살면 봐주고 싶다고 히니 그새 정이 들었구만 한다 정때문에 봐주나 어린이집에 보내서 19시 오는게 안쓰러워 그러는데 ..
어김없이 7시30분이면 손주가 일어난다 딸아이는 출근준비 하느라 바쁘다 우유를 다먹고 엄마가 나가는걸 아는지 칭얼거리며 안긴다 처음부터 회사 다니지 말고 애기 키우라고 했는데 그런 직장 구히기 힘들다며 육아 휴직 끝나기전에 어린이집에 적응시킨다고 보낸다고 한다 자유로운 ..
우리 사위는 7시에 아침 먹고 회사가고 30분에 일어난 손주 우유 먹이고 딸아이 출근 보내고 나면 방청소 하고 손주하고 그림책과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포대기에 업고 눕히곤 품에 안고 재운다 10시 이유식을 먹이고 손주업고 마트가서 무를 시가지고 오니 손주는 세상모르고 자다가 눈..
토요일(12일)딸아이 집에오니 외손주가 감기 걸려 얼굴이 반쪽이 되여 어린이 집에 보내지 말고 엄마가 목요일 까지 봐줄테니 안심 하고 회사 가라 하고 돌보고 있다 아침 7시 30분 우유(160 ml)먹이고 장남감가지고 한참놀다 업어서 재우고 10시에 이유식 먹이고 소리(노래) 나는 그림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