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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남편 회사에 코라나19 확진 자나 나와 평택에서 검사 받고 집에 올라 오니 저녁 준비좀 해주면 좋겠다고 전화 온다. 마침 수요 예배 드리고 곧바로 집에 오니 남편이 인터넷 바둑을 두고 있다. 그리고 얼마후 음성이 나왔다고 메시지 받고 곧바로 회사에 연락 한다. 냉장고에 냉이와 달래가 있어 냉동실 에서 섭을 꺼내 해동 시킨다. 냉이를 잘 다듬어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쌀뜨물이 없어 디포리를 볶아 육수를 만들어 식힌다. 달래도 씻어 놓고 청고추 청량고추 대파 다진 마늘도 준비 한다. 육수에 된장을 풀고 고추가루를 넣고 냉이를 넣고 끓인다. 냉이가 꼲으면 야채들을 넣고 섭을 넣고 한소큼 끓인다. 뚝배기를 불위에 올린후 냉이 된장국 을 국자서 퍼서 바글바글 끓인 상태로 상위에 올려 저녁을 먹는다...
상큼한 겆절이가 먹고 싶어 봄동을 준비 한다. 양념장:고추가루 액젓 액기스 다진마늘 올리고당 대파 씻어논 봄동을 양녕장에 살살 무쳐 참깨를 올리고 접시에 담는다. 남편이 자이글에다 조기를 굽고 남은 깍두기와 열무로 된장 지짐을 만든다. 멸치를 볶다가 된장 고추가루 다시마 가루 다진 마늘 맛술을 넣고 골고루 무친후 볶은 멸치를 넣고 다시 한번 무친후 쌀뜨물을 넣고 센불로 끓이다 약불로 30분 푹 끓인다. 열무 된장지짐이 구수하니 맛있고 겆절이는 상큼한게 입맛을 돋구고 삼삼한 조기구이로 어리굴젓과 멸치 볶음에게 미안해 진다고 해서 밋있게 먹이 줘서 고맙다고 해준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섭국을 만드는걸 보고 어릴적 강릉 사시던 이모집에서 먹던 생각이 나서 따라 해본다. 쌀뜨물에 고추장 2 된장1 풀고 끓인다 알배추4장을 썰어 넣고 섭은 커서 반으로 잘라서 넣고 마늘도 같이 넣는다. .부추를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썰어 표고 버섯을 썰어 밀기루를 넣고 계란 1개를 풀어 골고루 무쳐 국에넣고 대파와 청량고추와 청고추를 넣고 간을보고 천일몀으로 간을 보니 구수하고 걸쭉해서 큰 대접에 밥넣고 발말아 먹고 남편 밥상을 보고 볼일 보러 밖에 나간다.
냉장고에 시금치가 있어 데쳐서 고추장 설탕 다진 마늘 파 참기름 까소금 넣고 무쳐서 저녁먹고 저녁 기도회 간다.
어제 예산서 갈비탕을 먹으며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 한다. 무를 나박 하게 썰고 고기도 작게 썰어서 같이 끓인다. 고기가 익으면 건져내고 잘게 찢어 다진 대파 다진 마늘 후추가루 천일여을 넣고 바락 바락 무친다 국물은 국간장으로 색을 낸뒤 천일염으로 간을 보는데 슴슴하게 해야 한다 왜냐면 고기에 천일염으로 간을 해서 이다. 냉먼 그릇에 고명(소고기 양념)을 넣고 국물을 떠서 대파를 넣는다. 어제 소복 식당서 사온 어리굴젓과 나박 물김치와 저녁을 먹으며 소고기 국이 담백해서 국물까지 다 마시며 하얀 쌀밥위에 어리굴젓을 얹어 먹는다.
저번주 계방산에서 상고대를 못보고 왔다고 내일 부안쪽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 보고 내일 변산 산행 가니 저녁 준비 하라고 해서 지인집에서 놀다 집에와서 냉동고에서 꽃게 대하를 꺼내 놓는다. 미나리는 식초물에 담궜다가 건져내 썰어 놓고 대파 양파 청량고추 청고추 썰어 놓는다. 무를 얇게 썰어 늙은 호박 넣고 쌀뜨물을 붓고 된장 다시마가루 고추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먼저 끓인다. 그리고 손질한 꽃게를 넣고 끓이다 대파 양파 고추를 넣고 콩나물 넣고 한소큼 끓인후 미나리 넣고 간을 보니 슴슴하니 천연 늙은 호박을 넣어서 천연 단맛과 된장의 구수함과 청량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려져 남편이 맛있게 먹는다. 소박한 밥상이지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