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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후드 청소를 하기 위해 구연산 베이킹 소다와 퐁퐁을 물에 넣고 팔팔 끓여 낸다. 중간 중간 거품은 걷어 내고 욕조에 붓고 불린후 솔로 문지르며 구석구석 닦는다. 물로 행궈 물기를 뺀후 끼워 놓으니 기분이 좋고 개운하다. 이제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아 가니 이제야 내집같고 감사하다.
아침 일출을 보고 청소하고 8시 전에 살던 사우나 하고 14시30분 지인 소개로 연수동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먼저 엑스레이 찍으라고 해서 찍고 그다음 선생님이 팔을 펴라고 하는데 아프다고 하니 망치로 사정없이 때리는데 아구 나죽어~ㅎㅎ 초음파를 하라고 해서 했는데 백신 주사로 아픈것이 아니고 오십견 아고 해서 8년전에도 오십견이 왔는데 또 올수가 있냐고 하니 올수 있다고 하니 믿어야지^^ 망치 치료 본격 적으로 하는데 별도로 치료 하고 다음주는 주사 치료 한다고 해서 그냥 물리치료만 하겠다고 하고 다음주 예약 할것냐고 물어와 안한다고 하고 약 처방 받고 집에 온다. 오십견은 스트레칭이 약이라는걸 알기에 내가 아는 원장님 한테 오십견이라고 하니 오십견 찜질 파스 붙이고 족욕 해주고 스트레칭 하면 된다고 하신..
아침10시28분 도시가스 연결 끝나고 곧바로 수요 예배 드리로 교회 간다. 이번 대중교통은 버스도 자주오고 교회도 그전 보다 가깝다. 권사님께서 소고기 샤브샤브 하신다고 예배 마치고 오라해서 맛있게 먹고 :우바 옷하나 구입해서 집에 온다. 재활용 버리고 쓸고 닦고 저녁 먹고 창문 넘어로 보이는 일몰을 바라보며 이제야 이사온집이 좋아지고 행복하다.
아침에 연안부두에서 대게와 참소라 나박 물김치를 가지고 딸아이집에 간다. 딸 며늘애기가 생일 상을 준비하고 손주들이 카드 만들고 예쁘게 포장카지 해서 더욱 빛난 자리가 되었다. 두 손주들과 생일 축하 노래 부르고 손주들 카드를 읽고 행복한 남편은 감동을 받는다. 딸아이가 음식을 차리고 아들이 기도 하고 점심을 먹는데 우리 손주가 처음으로 대게를 먹는데 잘먹는다. 형과 누나들 틈에 끼여 잘 논다. 손주들과 개임 놀이하고 같이 눈높이로 놀아주고 저녁은 대게 라면을 먹고 아들을 세종으로 우리는 보금자리로 돌아왔다.
아들이 와서 모든걸 도와주고 점심은 명태촌에서 먹고 이사짐 센터가 돌아 가고 주상복합 아파트라 물건들이 별로 없는데 수납장이 별로 없어 많은 그릇들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 많이 버린다. 아들은 스팀 걸레로 방 전체를 닦고 남편도 도와 준다. 이사철이라 청소업체가 부르는게 값이다. 그것도 당장 해줄수 없고 밀려 있다고 해서 리모델링은 다음으로 미륐다. 설상가상으로 도시가스도 3월2일날 연결 한다니 내일 남편 생일은 집에서 힘들고 하니 며늘애기가 식당에 예약해도 6명이라 며늘애기하고 딸하고 준비하니 화성으로 오라고 한다. 정리 다 끝내고 집앞에 있는 새마을 식당 에서 연탄 불고기와 조갯실 된장 찌게로 아들과 저녁먹고 누나네 집에 가고 우리는 걸어서 gs에서 간식거리 사가지고 보금자리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