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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며늘애기 친정 보내고 모처럼 공원으로 데이트 나간다. 20시13분 공원 한바퀴 돌괴 맨발길로 가서 남편 2바퀴 돌고 나는 3바퀴 돌고 발을 씻고 보금자리로 온다. 내일 새벽 기도 가려고 잠자리로 간다.
아침 먹고 동네 스타박스에서 커피 마시고 점심은 며늘 애기 덕분에 처음 먹어보는 스파케티도 먹어 본다. 토마토 소스라 먹을만 하지만 내돈으로는 사먹지 않을 것이다 오늘 음식은 처음 먹는 음식이라 색다른 맛이였다 점심은 마늘 생고기와 냉면으로 먹고 집에와서 아들 보낼 준비 한다. 18 시 광명 친정으로 보내고 집안 정리 하고 나니 손주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미운3살 이라더니 미운짓만 골라 하는것도 신기 하다. 작년만 해도 그 순뎅이가 이렇게 울보로 변해 왔다는 것이다. 지 맘대로 안되면 무조건 떼쓰고 드러눕고 악을쓰고 우는걸 보니 귀여우면서도 엄마 아빠가 얼마나 힘들까 안쓰럽고 대견스럽다. 광명서 저녁 먹고 세종 내려간다.
아침 조갯살 된장국을 준비 한다. 감자 깍고 먹기 좋게 썰어 물에 담궈 넣고 호박 썰어 된장 고추장 마늘 후추가루 맛술 넣고 골고루 무친다. 쌀뜨물에 넣고 끓인다 감자가 익으면 조갯살 넣고 양파 대파잎 청량고추 넣고 한스큼 끓인다. 달랑무 깍두가가 아주 앗있게 익어 계란 후라이와 김으로 아침을 먹는다. 며늘애기가 고추장 넣었냐고 해서 고추가루만 넣었다고 하니 너무 맛있다 며 조갯살 넣어서 더 맛있다고 한다. 조개살이 실할때 많이 사서 깨끗하게 씻어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해동 해서 먹으며 먹으면 좋다고 일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