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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올해 구정때는 웇놀이에 별 관심을 안두던 손주가 윷놀이 원리를 알려주니 시도 때도 없이 하자고 한다. 아침 먹고 윷놀이 점심 먹고 웇놀이 저녁 먹고 윷놀이 너무 너무 재밌어 한다. 저녁 먹고 일기 쓰더니 또다시 윷놀이를 하는데 말 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니 제법 말판을 잘이해 한다. 요령을 알고 부터는 윷놀이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고 한다. 실은 주일날 밤에 2번 토하고 쉬고 싶은데 저리도 좋아 하니... 산행은 몇일을 해도 괜찮은데 손주들 하고 놀아 주는건 즐거운 중노동이다 ㅎㅎ 남편이 전화 와서 걱정 해준다 어제는 비가 와서 밖에도 못나갔는데 오늘도 비가 오니 윷놀이를 해야 할것 같다 어제 사위 한테 영상 통화 왔는데 저리도 애틋하게 아빠랑 통화 하는걸 보고 내일은 필요한것 챙겨 가지고 목요일 까지..
오늘 아들 부부가 세종 내려 간다. 일찍 일어난 손주와 아들과 해돋이 공원에서 유모차를 타고 가다. 내려 놓으면 손잡는걸 싫어해 무작정 혼자 마구 자비로 걷다가 뛰며 뭐든 지가 한다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우리 손주 보며 영락없이 예전 아들 모습과 너무나 신기하게도 닮아 있다. 해돋이에서 집에 와서 놀이터를 향 한다. 겁도 없이 미끄럼 올라 가는 나무 토막을 밟고 올라가는 배짱은 할머니를 똑 닮았다 1층 로비에 오면 들어 가는걸 아는 손주는 재빨리 도망을 간다. 안고 오면 발버둥 치며 내려 달락 한다. 그것 까지 닮긴 ㅎㅎㅎ 집에 와서 손주 샤워 시키고 아침 상을 본다. 오후에는 월미도 갔는데 우리 손녀는 뭐든 미달이라 아빠와 자동차 타고 옆에서 흘린 세우깡을 갈매기에 던져주면 비둘기가 낚아져 먹으니 신..
국립공원 공단에서 운영 하는 태백 민박촌을 여름이면 찾는다 해마다 오다가 2년전에는 코로나로 못오고 작년에는 1박만 예약을 받았다. 올하는 2박3일 예약(90.000원) 해서 어제 오늘 산행 하고 쉼 한다. 태백 시내 날씨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가을 날씨라 시원하다 특히 살랑 살랑 바람이 불어 밤에 잘때가 제일 행복 하다. 성수기에는 1박에 45.000원 비수기에는 30.000 원이다. 민박촌에는 기본으로 냉장고 선풍기 가스랜지 수건 화장지만 준비 되여 있다. 주방용품 세면도구는 준비해야 한다. 바쁘게 오느라 압력솥을 안가져와 일반 전기 밥통을 5.000원 주고 빌렸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난다. 이 시윈함을 많이 그리워 할것 같다 잘 쉬고 내년을 기약해 본다.
2박3일 휴가 가려고 가방을 꺼내니 손주가 들어가 바퀴 돌리며 박수치고 좋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웃는다.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할아버지를 녹여 놓는다. 한참 놀다 가방안에 나와 물건들을 놓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바쁜 하루를 내려 놓는다.
어제 인천은 많은 비가 와서 오늘 소풍 갈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날씨바 좋아 아침에 주먹밥을 손주 들이 만들고 수박 봉숭아와 물을 가지고 돗자리를 가지고 해돋이 공원에 도착 한다. 물없는 잔디 밭에 자리를 깔고 수박과 복숭아를 먹고ㅇ분수대로 가서 노는데 외손주는 깔끔해 싫어 하고 손녀는 분수가 멈추며 달려가 분수를 맞지 않으니 신기해 하며 깡총 깡총 뛰며 좋아 한다. 집에와서 샤워 하고 자장면과 탕수육 튀김 만두 먹고 놀다가 다시 놀이터에 가서 신나게 논다. 빗방울이 떨어져서집에 와서 다시 샤워 한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외손주는 태권도 시범 보여 주고 손녀는 발레 하며 한껏 뽐내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행복하게 만든다. 마지먹 윷놀이 하며 져주며 놀아 주니 이겼다고 춤추며 박수 치며 좋아 한다. 친정갔던 ..
오빠는 동생을 동생은 오빠를 잘 따르고 서로 양보도 하고 우리 손녀가 작년 하고 다르게 성숙해 졌다 오빠는 동생을 무척 아끼고 사랑해 준다. 비가 내리니 밖엘 나가지 못해 자전거 보관소가 넓어 씽씽카를 타고 비가 내리지 않아 2층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다 마트에 들려 아이스 크림을 먹고 집에와서 샤워 하고 저녁 먹고 딸부부는 화성으로 가고 손주들만 남는다. 초등학생인 외손주는 방학 숙제인 일기를 쓰고 손녀도 오빠따라 일기를 쓰며 흔들의자에 앉아 놀다가 21시에 잠을 재운다. 엄마 아빠 떨어진 손녀가 안쓰러워 더 챙겨주고 보살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