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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4주만에 수요예배 드리러 9시20분 버스타고 교회 도착하니 10시10분이다. 얼마나 좋은지 일찍가서 기도하며 11시에 예배를 드린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교인들이 서로 반갑다고 멀리 앉아 있지만 서로 양손으로 환영해주며 은혜스럽게 예배를 드렸다. 단골 순대집에 가니 휴가중이라고 해서 소고기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새벽3시40분에 깨우니 오늘은 그냥자고 점심때 아들집에 가자고 한다. 산에서 먹을 아침을 집에서 먹으며 여기가 대둔산 정상이라 생각하고 먹자고 하니 남편이 웃는다. 10시40분 연안부두가서 냉동 꽃게랑 참소라 사가지고 세종에 내려간다. 아들집에 가니 손녀가 뛰어나와 반겨주고 손주는 낯을가러 운다. 며늘애기가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먹기전 생일 노래부르고 촛불을 끄고 점심을 먹는다. 손주 포대기로 안아서 재우고 손녀랑 소꿉놀이 하고 할아버지는 손자를 보며 며늘애기를 쉬게 한다. 손주 우유 먹이고 또다시 안고 찬송가를 불러주니 쌔근쌔근 잠을 오래도록 잔다. 소라를 삶아서 먹고 저녁까지 먹고 20시 인천으로 올라온다 코로나로 딸하고는 영상통화만 한다. 아들이 핸드폰을 새로 선물하고 며늘애기는 제주산 은갈치와 봉..
새벽 3시에 동해무릉계곡 두차산 배틀바위 한바퀴 돌고 1박2일 태백에서 운영하는 펜션에서 저녁을 먹고 남편 얼굴에 마스크 팩 해주고 나도 하고 오늘은 초저녁 부터 자려고 한다
아들한테 카톡이 온다 우리 손녀 손자 사진이다 사진을 보고 눈가에 웃음이 번진다. 누나가 아이스 크림 먹는 모습 사진을 보고 웃음이 빵터진다 건강하게 잘자라는 모습을 보고 그제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