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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4년 전부터 양쪽눈에 날파리가 날아가는줄 알고 손으로 잡으려고 했다. 주위에 물어 보니 본인들도 괜찮다고 해서 워낙 병원 가는걸 싫어한 나는 그냥 지나쳐 버렸다. 3개월부터는 눈이 시려워 눈을 뜰수없을 정도로 불편을 느낀다 그리고 겁이 덜컥나서 이러다 수술 하라고 하지 않을지 걱정이 든다. 오늘은 큰 맘먹고 집 옆에 있는 김안과 병원을 찾아간다. 여러가지 검사를 보고 결과를 보는데 모든 면이 다 건강하다고 말씀해 주시며 시력도 좋다고 하시며 예전에 눈에 영즘이 두군데 자국이 있다고 하신다. 여고시절 눈에 삼이 끼어서 안과를 두번 갔던 생각이 떠올라 말씀드렸다. 그때 당시 안과에서 치료 받아 흔적만 있지 그냥 민간요법으로 하신 분들은 눈동자를 하얗게 덮은 분들도 계신다고 하시기에 울엄마에게 고맙다고 속으로..
어제 지인들과 저녁을 먹었는데 그중 한분이 오늘 코로나 걸려서 어제와 오늘 코로나 자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그리고 아침에 같이 식사 했던 분들께 전화하니 모두 괜찮다고 했지만 토요일 까지 집에 있을거라고 한다. 오늘도 열나거니 아픈데가 없어 남편도 편하게 집에 올수 있다.
화요일(4일) 부터 몸이 불편 하다. 어제 저녁에는 으실으실 추워 저녁예배 못드리고 집에 온다. 다행이 열은 나지 않아 종일 푹쉬면서 19시쯤 자가 검사를 하니 음성으로 나온다. 내일 한번 더 보려고 한다.
갑사 금송가든카페 주차장에서 손주를 만나 얼싸 안아 준다. 갑작스런 만남이라 며늘 애기와 손녀는 일이 생겨 오지 못했다. 12:00 금송가든카페서 더덕 주물럭 정식을 주문 한다. 할아버지가 식기도를 하니 손주가 무릎 꿇고 두손모아 기도 하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고 귀엽던지 우리 부부는 큰 감동과 선물을 귀하게 받는다. 12시38분 인근 공원을 돌며 손주와 놀아 준다. 손주도 기분이 좋은지 중얼 중얼 노래 부르며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이 행복 보인다. 아니 정말 행복하다. 13시 차안에서 할아버지가 축복 기도 해준다. 헤어질때도 울지 않고 손을 흔들어 보인다. 한달 사이에 많이 듬듬해 졌다 차안에서 특 대화는 기도 하던 모습 이야기다 15시15분 보금자리 도착 오늘은 손주 보고 와서 우리 부부 기분은 아주 ..
생일 노래 끝나자 마자 손주들이 할아버지~생신 축하드려요~하고 촛불을 끄고 어른들은 까르르 웃는다. 케익을 먹으며 자녀 손들이 행복해 하니 우리 부부는 더 없이 감사하고 행복 하다. 나가서 먹으면 나야 편하지만 남편이 일생을 거의 식당 밥을 먹어 집밥을 좋아 해 집에서 먹으니 나는 참 좋다. 자녀들도 좋아 한다. 저녀들이 봉투를 드리고 그리고 썰물 처럼 모두 빠져 나가니 허전하기 그지 없다. 지하 주차장에서 아들.딸 보내고 집에 들어 오니 남편이 팔을 벌려 안자 주며 고생 했다고 꼭 안아 준다 이것이 행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