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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낮에 송도에 있는 밥상 편지 한정식을 예약 한다. 막내 아가씨가 온 김에 큰집,작은집 부부를 초대 한다. 그런데 큰집은 바쁜 일이 있어 못오고 작은 서방님부부만 온다. 16시 밥상편지 한정식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먹는다. 음식이 깔끔 하고 맛도 있는데 청국장이 아주 맛있고 갈비도 연하고 고등어 구이도 쭈꾸미 볶음 꼬막 무침도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 하니 대접 하는 나는 흐믓 하다. 식당에 나와 아가씨에게 20 만원 주고 봄되면 꽃구경 가자하고 서방님 차를 타고 우리집 앞에서 서방님이 한라봉과 세송이 버섯 선물을 주신다. 아가씨는 막내 오빠 차타고 송도역으로 간다.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집에 온다고 한다. 어제는 아들이 돌보고 오늘은 몌늘애기가 돌보고 있다고 한다. 고생하는 손주도 안쓰럽고 아들부부도 안쓰럽다. 오늘 남편 하고 통화 하니 목소리가 완전 가벼려서 안쓰럽다. 그래도 모두가 심하지 않으니 감사하고 감사하다.
손주가 패렴 걸렸다는 전화 받고 가슴이 미어 진다. 다행히 심하지 않아 집에서 링거 맞고 있는 손주 영상 통화로 본 손주를 보고 마음이 놓인다.
오늘 앙성 한우 마을서 선물용 사러 가야해서 새벽4시에 일어나 산에갈 준비를 하며 일기예보를 보니 그곳은 비가 오지 않고 흐리기만 하다. 문제는 우리부부가 살짝 몸살이 와서 밥을 담고 있는데 영~~마음이 내키지 않아 남편한테 그냥 앙성만 다녀 오자고 하니 남편도 그러자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 나지 못한다. 9시30분 주차장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충주쪽으로 가다보니 비는 오지 않는데 흐리기만 하다. 11시10분 앙성 한우 마을 농협에 도착 한다. 명품2호를 3개 주문해서 택배로 부친다. 올해가 마지막 드리는 선물이다. 사골 곰탕도 사가지고 바로 음성으로 넘어 간다. 12시01분 음성 설렁탕집 도착 언제 먹어도 항상 그맛이라 남편하고 자주 찾는 곳이다. 집에 오는 내내 식음땀이 나고 몸이 영~~..
다음주 화요일이 우리 귀염둥이 손주 생일이라 어제 케익도 사왔다. 저녁 먹고 곧바로 손주들이 케익에 초를 꽃고 불을 붙이고 생일 노래를 불러주니 우리 손주는 신나 어찌할줄을 모른다. 빨리 불을 끄고 싶어서 안달이다. 누나랑 같이 불을 끄고 둘다 케익 칼을 주니 자르면서 과일 먹으랴 케익 먹으랴 정신이 없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흐믓하게 웃는다. 시간이 촉박해 축복 기도 하는걸 깜빡 한다. 현관 앞에서 아들이 축복 기도 해달라고 해서 두 손주들을 안고 마음껏 축복 기도 해준다. 주차장까지 손주를 안고 내려 가서 보내고 들어 온다. 집안이 엉망이라 일단 설겆이 하고 하나 하나 정리 하고 나니 집안이 훤하다 그대로 꿈나라로 간다.
아침에 손주가 열이나서 소아과 다녀온후 손녀와 셋이서 월미도 바다 보고 연안부두 가서 생선 사가지고 오기로 하고 차를 타고 출발 한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심해 월미도 바다열차를 탄다. 요금:어른(8.000원) 노인(6.000원) 어린이(만3세 5.000원0 장애인/국가유공자(4.000원) 운영시간 성수기(4월10월)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이용시간:10:00~21:00 비수기(11월~3월) 이용시간:10:00~18:00 정기휴일(매주 월요일) 우리는 월미바다역에서 표를 구입해 열차를 탄다. 이곳에 오면 재미가 있을까? 하고 궁금했는데 손녀 덕분에 열차에 오르니 가이드 해주시는 분이 얼마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지 역사 공부를 참 재밋게 한다. 박물관역 가이드 설명을 듣고 인천서만 42년을 살았지만 이런..